대구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살리기 나서
  • 김무진기자
대구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살리기 나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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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와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
대구행복페이 2000장 무료배부
24일 대구은행 디플렉스에서 열린 ‘골목 상권 활성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숭인 DGB대구은행 IMBANK본부장(왼쪽)과 김종숙 대구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대구은행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인회와 24일 대구은행 디플렉스에서 ‘골목 상권 활성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은 협약을 통해 마케팅, 기술 부문 등 다방면의 지원을 펼친다. 평화시장 내 가맹점 및 대구관광스탬프에서 대구행복페이 2000장을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는 DGB대구은행 지점 및 DGB셀프창구를 통해 직접 발급할 수 있는데 이 발급 과정을 생략, 바로 평화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인 것이다.

대구행복페이는 DGB대구은행의 생활금융플랫폼 ‘IM샵’으로 충전해 소득공제, 알림 신청 등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마케팅도 병행한다. ‘SHOP 서비스’를 이용해 자영업자는 자신의 가게를 무료 홍보하고, 할인 및 무료 쿠폰을 발행할 수도 있다. 이밖에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 집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벌일 계획이다.

이숭인 IMBANK본부장은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동대구역 근접 상권으로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이번 협약 혜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목상권 상인회와의 제휴로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 신암1동 위치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2년 개점한 ‘삼아통닭’을 주축으로 형성된 음식테마 거리다. 지난 2015년 한국관광공사 지정 음식 테마 거리로 지정됐다.

1990년대 중반까지 60여개 식당으로 골목 상권이 성행했으나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기준 현재 20여곳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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