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밥 다(多)선생 교육은 한국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의 고충을 해소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수강생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명이며, 3월 31일에 시작해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난 31일 첫 수업에서는 제철을 맞은 청도 한재미나리를 활용한 미나리 겉절이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단호박 오리찜 요리 교육을 실시했다.
송근진 센터장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도록 앞장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교육인 만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의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꾸준히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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