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상인점, 오늘부터 봄 정기세일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3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일부터 두 점포에서 올해 첫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우선 이 기간 여성·남성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올해 봄 신상품 10~30%, 이월상품은 최대 70% 각각 할인 판매한다.
　또 아웃도어와 골프 관련 상품전을 연다. 대구점은 7~13일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 ‘콜핑’ 창고개방전을 열어 아웃도어 제품 최대 80% 할인, 상인점은 2~6일 4층 특설매장에서 ‘빈폴 골프’, ‘혼마골프’를 포함한 6개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정기세일에 맞춰 대구점은 유명 맛집 및 신규 브랜드도 대거 오픈한다. 10층 전문 식당가에는 다가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함흥냉면 전문점 및 무한으로 즐기는 샤브 맛집, 돈가스 전문점 등 다양한 맛집을 새롭게 문을 연다. 아울러 7층 스포츠관에는 160㎡ 규모의 ‘뉴발란스 메가숍’을 신규 오픈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인점은 2~6일 4층 특설매장에서 ‘비너스’ 란제리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지하 1층 와인숍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세계 각국 유명 와인을 한데 모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양 점포는 세일 기간 중 구매 금액에 따른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갖는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유튜브 콘텐츠 ‘로또왕’과 제휴,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오후 6시 30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로또왕 행운 퀴즈 정답자 선착순 5000명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사은 행사 참여 쿠폰을 증정한다. 총 5만5000명에게 증정하며,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문태훈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장은 “봄 정기세일 기간 동안 브랜드별 다양한 할인과 차별화된 이벤트가 진행된다”며 “특히 올해는 정기세일 첫 시작일에 다양한 신규 오픈 브랜드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세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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