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복원 첫삽
  • 기인서기자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복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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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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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녹색체험터 운동장에 후계목 이식 행사
교육·놀이·휴식 어우러진 친환경 체험공간 조성
행사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과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시민들이 후계목을 이식하고 있다.

영천시가 지난 2일 영천시의 자랑 오리장림 복원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위치한 보현산 녹색체험터에서 최기문 시장과 이갑균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장림 후계목 이식 행사를 가진 것.

행사가 진행 된 보현산 녹색체험터는 폐교된 자천중학교를 활용해 교육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친환경 체험공간을 조성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리장림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관광자원으로 보현산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오리장림 복원의 시작을 함께 알렸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은 고현천을 따라 5리(2㎞)에 걸쳐 있어 오리장림으로 불렸다.

그러나 태풍 등 자연 재해와 국도 확장공사, 중학교 건립 등으로 많이 소실된 가운데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되어 보호 중에 있다.

시는 10여 년 전부터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복원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원형 복원을 위해 후계림을 집중 육성했다.

현재는 후계목들이 일정 크기 이상 성장해 밀집한 나무를 굴취한 후 보현산 녹색체험터 운동장에 이식했다.

최기문 시장은 “오리장림은 영천시의 보물인 만큼 앞으로도 잘 보전하고 가꾸어 그 이름과 같이 5리 이르는 멋진 숲으로 복원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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