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이준영·김성조·주해남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현안 지적
새천년기념관 명칭 변경 촉구
소상공인 경영지원 방안 제안
이준영·김성조·주해남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현안 지적
새천년기념관 명칭 변경 촉구
소상공인 경영지원 방안 제안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7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9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준영 의원(구룡포읍, 장기면, 호미곶면)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의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및 재활용 산업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대기 및 수질오염에 대한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는 실정”이라며 “포항시는 지금부터라도 블루밸리 산업단지 입주 및 향후 유치 기업에 대해 시민들이 충분히 안심할 만큼 체계적인 환경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조 의원(장량동)은 ‘관광발전과 연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박물관 건립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천년기념관이 콘텐츠와 건물 명칭이 달라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 애매모호한 이름 대신 가칭 ‘호미곶 박물관’ ‘해오름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야 한다”며 “포항시가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건립의 토대가 되는 관련 조례안이 조기에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창업·경영 활동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이루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에 부딪혀 있다”며 “소상공인 경영 활동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 개최 △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공공배달 서비스 지원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이어 제282회 임시회 회기 결정,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을 의결하고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 했다.
이날 오후에는 청렴도 향상 및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먼저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주요내용과 대응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박연정 강사가 의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실제 위반 사례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했다.
정해종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갖춰야 한다”면서 의정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올바른 청렴의식을 함양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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