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 손경호기자
‘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4.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부덕의 소치… 진심으로 사죄”
 

국민의힘 ‘당직자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사진)이 14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전제한 뒤,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라며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면서 “처절히 반성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의 발전을 위해 당의 외곽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생안정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수천배 수만배 더 노력하겠다”면서 “당을 떠나 있더라도 국민의힘의 혁신과 포용 노력에 마음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천시민들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적은 내려놓지만, 미래를 향한 시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상원 2021-04-15 17:15:04
탈당만하면 보든 죄가 사라진다고? ㅍㅎㅎ . .이러니 국민의 짐이라고 하지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