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연말 물가(3.6%↑) 3년2개월來 최고
 
경북도는 `미래형 농어촌마을 재개발사업’의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 본격 개발한다.
도는 미래형 농어촌마을 재개발과 관련, 지난해 10월 23개 시·군 담당과장과 한국농촌공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를 가졌다.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펼치는 미래형 농어촌마을 재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도내 23개 시·군 200개 마을(지구당 5년간 75억원 이내)을 선정,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농어촌을 혁신적으로 재개발한다.
도는 미래형농어촌마을 재개발사업에서 도내 23개 시·군 농어촌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200개 마을을 선정, 100개 마을을 우선 재개발하고, 사업효과에 따라 나머지 100개 마을 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마을 재개발사업은 마을의 특성에 따라 유지보존형과 개조발전형으로 구분, 유형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농촌다움과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도로, 상하수도, 마을안길확장, 지하공동구 등의 생활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도시와 같은 편리한 정주환경을 만든다.
또 마을주민들의 쉼터,도농교류공간,공동작업장, 마을행사, 주차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마당을 설치해 이를 중심으로 마을구조를 재편한다.
이태암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수립과 관련, 도시민과 농어촌주민이 함께하는 활력 있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낙후된 농어촌새로운 농어촌마을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 사업 추진과 관련, 내년 7월말까지 기본계획수립해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 대상지 10개 마을을 우선 선정, 본격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