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톤 규모 3개소…쌀 품질 고급화 기여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49억원(국비15, 시비4, 원전지원16, 자부담14)을 들여 5400여톤 규모의 벼 건조 저장시설 3개소를 추가로 건립키로 했다.
　경주시와 시농협연합 RPC협의회가 올해 건립하는 벼 건조 저장시설은 경주농협권(경주, 내남, 현곡)에는 율동리 696번지 일대 7,517㎡을 건립하고 신경주농협권(건천, 서면, 산내)은 건천읍 용명리 2056-2번지 일대 13,332㎡을 건립한다.
　또 원전지원사업으로 건립하는 동경주권(감포, 양북, 양남)은 양북면 어일리 411번지 일대 7,291㎡을 오는 10월까지 건립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와 시농협연합 RPC협의회는 지난 2006년 10월 총 사업비 30억원(보조 2억7500만원)을 투자해 외동읍 냉천리 119-7번지 8,280㎡의 시설규모 저장창고 992㎡, 기계시설로 투입구 2개, 조선기 및 호퍼스케일 2대, 보급형 사이로 400톤 3기, 초저온사이로 400톤 1기, 호퍼형 사이로 100톤 3기, 순환식 건조기 20톤 2기, 연속식 건조기 시간당 12톤 1기로 하루 건조량 200톤과 저장량 4000톤의 초 현대식 시설을 건립해 우리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시관계자는 “벼 건조저장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에 쌀 생산 농가는 건조. 보관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