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단 생태복원協과 실시
폭염해소·미세먼지 저감 기대
포항시와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는 5일 공단지역 폭염 해소와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해 철강공단 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했다.폭염해소·미세먼지 저감 기대
이번 살수작업은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 회원사 중 살수차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에코시스템, 제철세라믹, 세기 등 60여 개 회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1~4단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6대의 살수차량이 2~3회 노면살수를 했다.
이들 회사는 폭염 특보 기간 동안 탄력적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살수작업을 통해 공단 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공단지역 열섬효과 완화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도 공단 주요 도로 35km에 대해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 대비 도로 물청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8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철강공단 내 먼지 재비산을 방지하고 폭염도 해소함으로써 대기질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익현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장은 “도로살수작업 시 차량통행 및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지역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참여해 친환경 공단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완화될 때까지 상황에 따라 살수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으로 쾌적한 철강공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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