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월성원전 `직원가족 역사문화 탐방’
 
    6개월간 매월 2회 문화유적지 순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2008년 무자년 첫 사업으로 `월성원자력 직원가족 역사문화 탐방’을 시행한다.
　오는 12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양기관은 직원가족 역사문화 탐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매월 2회 주말을 이용해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사 등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안압지, 옥산서원, 황룡사지 등 경주 및 인근지역에 산재해 있는 찬란한 우리 문화유적지를 순례한다.
　또 이 행사는 6개월 동안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되며 월성원자력 직원 27가족 100여명이 참여한다.
　양 기관은 2년 전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결연을 맺은 이후 직원가족대상 역사문화 강좌 개설, 교정시설 재소자 대상 나눔교실,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라인과 불’ 개관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홍보부장은 “박물관 직원들이 경주의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것이 너무 고맙다”며 “월성원자력 가족들이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