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매주 2차례 반입 방침
소성리 주민과 사드반대단체 회원 등은 물자와 자재 반입 시간이 다가오자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사드기지 내 차량 출입을 막았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 오전 7시께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다.
사드반대단체 회원, 주민 등은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로 팔을 낀 채 경찰의 강제 해산에 저항했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드반대단체 측은 “사드기지 내 물자 반입을 비호하는 불법 경찰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경찰의 강제 해산 작전으로 약 30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한 국방부는 기지 안으로 인부 등을 태운 차량 등 수십대를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2차례 정도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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