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주요 역점시책으로 지역 균형 개발과 신도시 건설에 매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 신경주 역세권 본격적인 개발과 3대 국책사업 추진 등 여건변화를 수용하는 도시 재정비 계획을 용역업체에 의뢰해 2년간 수립하고 개발용지 신규확보와 도시발전 기능을 확충하며 지역간 균형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또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시가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국도4호선 우회도로, 흥무로·알천북로·강변로 개설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교통사고 위험도로 구조를 개선하며 안강 및 감포 도시계획 도로 개설 등 각종 현안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각 권역별로 개발하는 사업 계획은 △시가지 중심지역-역사문화도시 조성 △안강지역-포항철강산업 배후도시 건설 △감포지역-해양관광도시 조성 △양남·양북지역-신 재생 에너지중심 도시 조성 △건천지역-첨단과학도시조성 △외동지역-친환경 공업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가 방폐장 등 대규모적인 국책사업 유치와 함께 경부고속철도 시대를 앞두고 오는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98만4000㎡에 사업비 26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경부고속철도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법인설립과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구역 지정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시는 화천과 모량리 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부지 44만㎡에 1604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21세기 미래첨단과학인 양성자가속기 100MeV 사업은 올해 가속기 및 진입로 부지매입과 부지정비 등 관련 산업단지 조성과 과학기술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교통정보센터 구축사업은 천북면 신당리에 3691㎡에 150억여원을 들여 정보센터 신축 및 시스템을 설치하며 팔우정 로타리 교통광장 등 교통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서 날로 늘어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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