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부, 선사측서 정상 취항 위한 필요 서류 미제출 상태
포항~울릉 사동항 취항을 앞둔 울릉크루즈(주) 뉴시다오펄호(1만1515t)가 6일 시범 운항에 나섰지만 오는 16일 정상운항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인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이날 시범 운항은 항로 파악 등 선장에 대한 적성검사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
울릉크루즈 측은 오는 16일 정상 취항을 위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운항 관리·감독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측은 선사측이 현재까지 운항관리 기준 등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하지 않아 정상 취항 여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7월 건조된 ‘뉴시다오펄’호는 길이 170m에 1200명의 여객과 750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최대 20노트(시속 38㎞)의 속력으로 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 사도항까지 6시간30분 만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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