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하얀 낭만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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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하얀 낭만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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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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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눈꽃축제’…25일부터 사흘간
 
 
25일 눈꽃축제를 앞두고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19일 개장한
나리분지 눈썰매장에서는 썰매를 즐기기위해 찾아온 관광객.
 
 `제1회 울릉도 눈꽃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서 `아름다운 눈꽃과 낭만이 있는 울릉도에서’라는 주제로 사흘간 열린다.
 울릉도 유일의 겨울 축제인 눈축제는 때맞춰 내린 눈과 추워진 날씨로 성공 축제를 예감하고 있는 듯 군과 축제 추진위는 손님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색다른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화책 속의 이야기와 같은 환상의 눈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겨울 추억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위해 울릉군은 16개의 조형물 거푸집과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축제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19일에는 주민과 관광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설매장을 개장하는 등 마지막 행사 점검에 들어갔다.
 축제 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눈꽃축제의 테마는 메인 행사장의 눈조각 경연대회와 함께 다체로운 체험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째 날인 25일 오전 11시 나리분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자연 등 인기연예인들의 축하공연, 울릉도 알기 퀴즈대회, 겨울 민속놀이, 스노우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눈 조각 경연대회, 대형 눈 조형물, 이글루 만들기, 스노우 슬라이딩, 스노우 레프팅, 아이스 볼링, 눈썰매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객선사인 (주)대아고속해운의 협조로 눈꽃축제 참가자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50%할인해 주기로 했다”며 “눈꽃 속에 펼쳐지는 신바람 체험여행이 되도록 철저한 축제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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