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ASF 방지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총력
  • 윤대열기자
문경시, ASF 방지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총력
  • 윤대열기자
  • 승인 2021.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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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인 강원·충북서 발병
내년 3월까지 집중포획 기간
농작물 피해 최소화 등 도모
문경시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방지하고 야생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북 접경 지역인 강원 및 충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됐고 농경지 및 양돈농가에 멧돼지의 잦은 출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먹이활동이 집중되는 기간인 지난10월부터 내년3월까지를 집중포획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포획 예방 활동에 나선 것이다.

시는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위해 모범 수렵인 29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하고 문경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기간 중 총기안전사고 예방하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포획틀 임대 및 피해예방시설(울타리) 설치지원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숙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성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포획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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