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선 공약 경북 10대 과제 포함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이 또 수면위로 부상했다.
한나라당은 (12·19) 대선에서 경북 대선공약으로 동해안 해양물류·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릉경비행장 건설을 공약했다.
경북도는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돼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개발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던 울릉경비행장 건설이 한나라당 대선 공약사업으로 채택된데다 또한 지난 12월 27일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경비행장 건설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것. 도는 이에 따라 울릉군과 협의해 도가 마련할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울릉경비행장 건설사업을 반영해 사업추진 방안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도가 그간 독도의 실효적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이고, 제주도 다음가는 큰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등을 내세워 울릉읍 사동리, 서면 남양리 일원에 건설을 이끌어 내기 위해 건설교통부 등에 여러차레 건의했었다. /김성권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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