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환경자원순환센터 ‘이중계약’ 논란
  • 윤대열기자
문경 환경자원순환센터 ‘이중계약’ 논란
  • 윤대열기자
  • 승인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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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업체, 지난 5월 센터서 입찰 통해 매트리스 스프링 수주
市, 스프링·매트리스 각각 분리 다른 업체와 수의계약 체결
수주 물량 일부 수의계약 업체로 빠져나가… 시 “업무상 실수”
문경시 환경자원순환센터(이하 자원센터)에서 재활용자재 입찰을 수주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수의계약으로 둔갑해 다른 업체가 선정되는 일이 발생해 말썽이 일고 있다.

자원센터는 문경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선별 매립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매년 성상별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22일 A업체 대표는 “지난 5월 센터에서 입찰을 통해 매트리스 스프링을 수주했다. 그런데 최근 매트리스에 있는 스프링과 매트리스가 각각 따로 분리돼 다른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체결 된 것을 알고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분명 본인이 입찰을 통해 수주했는데 자원센터에서 수의계약으로 이중계약 된 것이 이해 할 수도 없고 분명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성토했다.

더구나 수주한 물량 일부가 벌써 수의 계약된 업체로 빠져나가 문제가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 담당공무원은 “업무상 실수로 빚어졌고 벌써 물건이 나간 것을 회수하기도 힘들고 업체에서 보상 문제를 제기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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