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내년도 일반회계 1조 원 시대 개막
  • 추교원기자
경산시, 내년도 일반회계 1조 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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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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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1조1461억 편성
올해 대비 1161억 11.3% ↑
경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1461억 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61억 원(11.3%) 늘어난 규모로서 일반회계는 1조 154억 원, 특별회계 1307억 원으로 특히 일반회계는 금년 대비 994억 원(10.9%) 늘어나 일반회계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내년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회계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지방교부세 587억 원(22.5%), 국도비보조금 499억 원(14.2%)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지방소비세 증액으로 지방세도 138억 원(7.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416억 원(4.1%), 공공질서및안전 78억 원(0.8%), 교육 193억 원(1.9%), 문화및관광 467억 원(4.6%), 환경 635억 원(6.3%), 사회복지 3919억 원(38.6%), 보건 272억 원(2.7%), 농림분야 862억 원(8.5%),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553억 원(5.5), 교통및물류 717억 원(7.1%), 국토및지역개발 446억 원(4.4%), 예비비 150억 원(1.5%) 등이다.

2022년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고 급식 지원 47억 원, 농민수당 68억 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55억 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및 완충 저류시설 62억 원, 청년 지식놀이터 67억 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59억 원, 대구광역철도 건설 42억 원, 하대-옥천간 도로개설 70억 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55억 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35억 원,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 부지매입 3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영조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의 확장적 예산편성 방침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특화산업 지원 등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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