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 독도’ 전시 마련
  • 허영국기자
김병욱 의원,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 독도’ 전시 마련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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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과 국회서 특별전
독도를 조선 영토로 표기한
일본·유럽 고지도 등 선봬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22일∼ 28일까지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 독도를 주제로 열리는 고지도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김병욱 의원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병욱 의원실 제공
국회에서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는 동·서양 고지도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사진)은 22일∼2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 독도’라는 주제로 독도재단과 함께 고지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독도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일본의 억지 주장을 전 세계에 환기시키고, 독도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조선왕국전도’,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 등 일본과 유럽에서 제작한 지도에는 독도가 조선의 영토로 그려진 고지도들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되는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1779)’는 1779년에 일본 막부의 허가를 받은 초판 지도속에서도 독도는 명백한 조선지도로 표기돼 있다.

일본 본토와 달리 독도를 채색하지 않고 경위선 밖에 그려놓은 지도로,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증거로 제시한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1846)’이 조작된 지도임을 밝히는 증거로도 활용된다.

함께 선보이는 ‘조선왕국도’는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 당빌이 1735년 제작한 것으로,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지도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자크 벨렝이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를 표기한 ‘광동, 요동과 조선지도(1750)’를 비롯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제작된 해외 고지도와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각종 국내 고지도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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