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산업노조, 취약계층에 친환경 생필품 지원

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 김정원 노조위원장(가운데)은 24일 박보리관장(왼쪽), 안희종 센터장(오른쪽)에게 대구광역푸드뱅크 소속 8개 푸드마켓에 친환경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DGB대구은행 제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대구광역푸드뱅크 소속 8개 푸드마켓에 친환경 생필품을 기부하기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생필품 기부는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구희망나눔푸드마켓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등을 기부 받아 마켓에 진열하고 취약계층이 직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밀가루, 세제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DGB대구은행이 전행적으로 실시하는 ESG 경영방침과 발을 맞췄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양질의 제품 제공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연말연시 지역의 취약계층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