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국토지리원 지도박물관 3곳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개발과 역사 문화기반 강화에 나섰다.

이들 박물관은 지난 26일 업무협약에 이어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함께 독도박물관과 지도박물관은 2022년 공동기획전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광교박물관의 경우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인 이종학 관장이 수집한 독도관련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어 추후 독도박물관 특별전시 진행 활성화에 도움이 예상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이며 수원광교박물관은 수원시청 소관이며 지도박물관은 국토지리정보원 소관으로 두 박물관 모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박물관 주요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협력 △독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개최의 상호 협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소장 자료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수원광교박물관과 지도박물관 두 기관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기여하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