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면행정복지센터는 추수를 마친 논에 적재돼있는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해 산불예방 이색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추수가 끝난 논밭에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는 일명 공룡알이라고도 불린다. 볏짚 등 조사료를 비닐랩으로 밀봉 제작한 것으로 그 무게가 300~500kg 정도다.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고민하던 중에 추수 후 논밭에 방치돼있는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해 ‘산불 ZERO, 소각 ZERO, 불씨 ZER’ 문구를 부착해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기계면 내단1리에 거주하는 이재용(57)씨는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흔쾌히 곤포사일리지와 논밭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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