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1건 발생…재산피해 전년比 43건 ↑
지난해 문경지역의 화재, 구조, 구급 활동을 집계한 결과 2006년도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문경시, 예천군 지역의 2007년도 화재는 151건이 발생해 3명(사망 2, 부상 1)의 인명피해와 7억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년대비 43건 증가해 재산피해는 약 2억60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택45건(29.8%), 임야 33건(21.9%), 차량 26건(17.2%), 산불 7(4.6%), 기타 창고등 40건(26.5%)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전기 27건(17.9%), 기계 17건(11.3%), 가스 4건(2.6%), 교통사고2건(1.3%), 부주의 68건(45%), 기타실화 10건(6.6%), 자연적1(0.7%), 방화의심 1건(0.7%), 기타 21건(13.9%)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구급활동은 5896명을 이송해 2006년 5770명보다 126명 증가했고, 반면 인명구조활동은 660명을 구조해 2006년 566명보다 9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 건수가 증가한 것은 “문경이 관광도시로 자리잡음으로써 휴일마다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고 각종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벼 사건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악사고만 문경의 명산인 대야산 7건, 주흘산 6건, 조령산 5, 성주봉 3건, 각종 야산 15건으로 총 36건이 발생하였으며 구조인원은 총 52명(사망 2, 부상 35명, 기타조난 15명)의 인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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