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현안사업 대부분 반영 성과
현안사업 대부분 반영 성과
지난 3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이 의결된 가운데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요구사업 국비 예산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이 증액된 사업으로는 ‘철도중심 영주’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영주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화사업 착공 예산이 정부안보다 30억원 증액된 200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 111억원이 증액되어 최종 2904억원으로 결정되었다.
울진군민들이 개통을 손꼽아 기다리는 △포항~울진~삼척 전철화사업도 정부안보다 30억원 증액된 1794억원으로 통과되었다.
국회증액사업 중에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것은 영양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설계비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경제성 면에서 후순위로 밀려나 사업착수가 늦어질 것이 우려되었으나, 국회에서 설계비가 증액되어 당장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립봉화양묘기술 체험·교육관 사업이 신규로 반영되면서, 봉화군에는 새로운 국립기관이 또 하나 들어서게 되었다. 이 밖에도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재생 활성화사업 △영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등 8개 사업 217억원이 증액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에서 제1정책조정위 부위원장과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네거티브 검증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형수<사진> 의원은 “금년에 이어 내년도 국비 예산도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요구대로 대부분 반영되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 4개시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프로젝트 개발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금년도 하반기 행안부 특교세도 영주영양봉화울진 4개 지역에 13개 사업, 7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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