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이준, 하승운 내주고
포항스틸러스가 골키퍼 윤평국을 광주로부터 영입하며 골문을 안정화했다. 윤평국의 영입은 골키퍼 이준, 공격수 하승운을 광주에 내어주는 2대1 트레이드로 이뤄졌다.
윤평국은 2013년 인천 입단, 2015년 상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부터 광주에서 주전 골키퍼로 도약한 윤평국은 2019년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이후 2년간 치열한 주전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출전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80경기 9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동물적인 반응속도를 활용한 선방이 윤평국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반응속도는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강점으로 나타난다. 윤평국의 합류로 포항은 보다 안정적인 골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윤평국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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