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고승범, 국가대표 발탁... K리그 최다 국대 보유
  • 나영조기자
김천상무 고승범, 국가대표 발탁... K리그 최다 국대 보유
  • 나영조기자
  • 승인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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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규·김주성·서진수 U23 대표
김천상무 고승범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 고승범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대표이사 배낙호) 소속 고승범이 국가대표 명단에, 서진수, 김주성, 권혁규가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김천상무 10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상무 고승범(MF)이 1월 아이슬란드·몰도바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원두재를 대신해 대체 발탁되면서 생애 첫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고승범은 국가대표 선수단 터키 전지훈련에서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 경기에 출전할 경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고승범 선수는 “어릴 때부터 간직해왔던 국가대표의 꿈이 현실이 됐다.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특히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간절하다. 어머님의 값진 선물이라 생각하고 국가대표로 손색없는 실력, 인성 연마에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상무 권혁규, 김주성, 서진수 선수가 U23 대표팀에 선발됐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 권혁규, 김주성, 서진수 선수가 U23 대표팀에 선발됐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지난해 3월 입대한 서진수, 김주성, 권혁규는 입대 후 김천상무에서 꾸준히 U22 자원으로 활약하며 김천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특히 부산아이파크 U18(개성고) 출신인 권혁규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공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으로 선발되며 멀티 인재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U23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단은 10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천상무는 7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K리그 팀들 중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팀으로 거듭났다. 울산현대와 동일한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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