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명소’ 울릉도 관음도, 관광지 성장 가능성 높다
  • 허영국기자
‘지질명소’ 울릉도 관음도, 관광지 성장 가능성 높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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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전문컨설팅 등 지원 계획
울릉도 부속섬 관음도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사진=울릉군청 제공

울릉도 부속섬 관음도가 대구·경북지역 관광지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20만명 이하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지를 선정해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관광지 문제 진단 과 자문 컨설팅, 관광상품 개발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섬목 관음도는 2012년 보행연도교가 연결되면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됐다.섬 주변에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등 울릉도 자생 식물이 서식하고, 섬 아래 해상에는 2개의 쌍굴 과 다양한 암석이 있어 지질 명소로 등재된 후 연간 10만명 미만의 탐방객이 찾는 무인도다.


섬목 관음도는 총 면적 7만 1405㎡, 높이 106m 둘레 약 800m, 본섬 울릉도와 약 100m 떨어진 부속도서 중 죽도(20만 7868㎡), 독도(18만 7554㎡)에 이어 3번째 큰 섬이다.

군은 연륙교로부터 관음도 내부까지 연결된 산책길을 활용한 트래킹코스와 주변 관음도~삼선암으로 이어지는 프리다이빙 스팟 과 울릉 로맨틱 드라이브, e누리 패스권 판매, 천부해중전망대, 울릉천국 아트센터 등을 연결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자연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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