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철도유휴부지 ‘랜드마크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든다
  • 정운홍기자
안동 철도유휴부지 ‘랜드마크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든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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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 추진… 151억 투입
안동역이 이전으로 발생한 철도유휴부지가 안동댐 수변지역과 연계해 ‘랜드마크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된다.

16일 안동시는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해 원도심과 안동댐 수변지역의 관광자원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지난 10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산책로, 쉼터 등 주민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거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 사업은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도 최장 20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이 반드시 필요한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을 제안 신청했고 실무평가 및 활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사업에 △탈춤공원에서 임청각·월영교 및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테마화거리 도보길(연장 2.2km) 조성에 46억원 △와룡터널(연장 200m) 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재창출 사업에 55억원 △낙동강 조망과 함께 이색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성락철교(연장 220m) 랜드마크화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도심과 안동댐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성이 부족한 부분을 금번 사업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인지도를 제고하고 접근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명품관광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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