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안강민 위원장 등 한나라당 공심위원들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설 연휴 전인 5일까지 접수받은 공천신청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공심위는 오늘 심사 절차를 통해 범죄 전력자 등 부적격자를 추릴 예정입니다.
공심위는 이어 오는 11일 대국민 토론회를 갖고 공천심사 기준 등에 관한 여론도 수렴할 예정입다.
공심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5일 전까지 지역별 공천심사를 마무리하고 비례대표도 3월 중순경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심위는 일단 2~3배수의 후보를 복수 추천해 정밀 검증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한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지난 5일 공천접수를 마감한 한나라당의 공천 경쟁률은 평균 4.8대 1로,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현재 243개 지역구에 1천171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