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앙초등학교(교장 엄명자)는 11일 2~6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천년의 벚꽃과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경주월드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체험학습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 답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은 놀이공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겼으며, 형형색색의 봄꽃 사이를 거닐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털어내고 밝은 기운을 충전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총동창회 발전기금으로 준비한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봄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안모 학생은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4학년 김모학생은 “봄꽃도 구경하고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 가족들과 또 놀러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엄명자 교장은 “학교 밖 단체 활동으로 친구 사이의 존중과 배려심을 키워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과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