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전통 기록 자료로 K-콘텐츠를 창작하다
  • 정운홍기자
MZ세대, 전통 기록 자료로 K-콘텐츠를 창작하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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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제8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제8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부제: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조선시대 편찬된 일기, 고문서, 고도서 등의 전통 기록 자료를 소재로 활용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축제, 공연, 전시, 뮤지컬 등 사업화가 가능한 콘텐츠 기획안을 모집한다.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이면 누구나 3~4명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콘텐츠 창작을 위해 활용할 전통 기록 자료는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번역된 이야기 소재나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로 8회째 개최하는 공모전은 참가하는 모든 팀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교육형 공모전’을 지향하고 있다. 선정된 8팀에게는 5개월간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문하는 교육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상작의 사업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수상을 차지한 팀의 ‘모리배, 세곡선의 비밀’ 교실형 빅게임은 조선시대 세곡선 전복 사건을 소재로 한 게임콘텐츠로서 게임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완성됐고 현재 대학 교재에 수록되어 콘텐츠학과 강좌에서 활용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 오는 5월 6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기획한 공모에 선정된 8팀에게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교육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보완된 기획안은 11월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의 작품집과 프로모션 영상은 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 내의 ‘대학생 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전통 기록 자료는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기에 우리 삶과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라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를 창작할 MZ세대 청춘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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