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13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2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선정 운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국내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학생들 간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남 창녕 우포늪 탐방 및 지역 환경시설 견학 등 주로 환경을 주제로 교류지원 사업을 운영,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주는 한편 이들의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한 여러 지원을 펼쳤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선 대구 인근 자연환경 명소와 지역 환경자원시설을 탐방한다. 또 로컬푸드를 활용한 전통 힐링음식, 국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류 활동을 벌인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서로 교류 및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그린 리더의 자질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