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초등학교는 4월~12월 매주 수요일, 올바른 식사예절과 편식 개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의 일환으로 ‘도전! 잔반 ZERO’ 이벤트를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잔반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학생들에게 영양사가 칭찬스티커를 지급하여 현황판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스티커 개수가 많은 학생들을 선정하여 상반기, 하반기 2차례 시상할 계획이다.

박모 영양사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골고루 먹는 식습관 형성과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줄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 모두가 이 행사의 취지를 바르게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교장 최성욱은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는 1년에 전체 467만톤 발생하고 이 엄청난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 연간 8000억원이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 학생들 자발적으로 자연보호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녹색지구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전! 잔반 ZERO’ 행사는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기 좋은 행사라 생각합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