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봉화군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힘 텃밭인 봉화에서 민주당 군수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 그래서 고민도 더 많았다”며 “그동안 저는 서울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해 늘 고민하고 불의에 저항하며 살아왔다. 노동운동과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했다. 이제는 제 지식과 경험을 제 고향 봉화를 위해 헌신 하겠다는 각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봉화군의 민선 군수 27년의 세월동안 단 세 사람의 지도자가 선심성 사업과 보여주기 사업으로 일관했다. 이제는 새롭고 젊은 사람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에서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더 효율적이고 현재의 봉화 실정에 맞는 행정을 추진해 모두가 잘 사는 봉화, 희망이 있는 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군민자치행정 실현, 홀몸노인들을 위한 면소재지 공공주택 건설, 청년정책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부군수제 도입, 제대로 된 귀농정책과 농업정책 추진, 농가별 수당을 농민별 수당으로 전환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중앙당 부대변인, 고려대 경제학과 비전임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 서울시의회 계약투명성심의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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