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IOT기반 지능형 도시안전 플랫폼 구축
대구 달서구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도시안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19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서 영남권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솔루션(해결책)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대상지로 뽑혔다.
이번 공모에 달서구는 ‘블록체인 IoT 기반 지능형 도시 안전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응모했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구조물 안전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신뢰 향상으로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0여개 건축물에 IoT 센서를 부착해 기울기·균열 등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고, 위험 징후를 사전 인지해 신속한 안전관리부터 데이터에 대한 신뢰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달 중 사업 추진을 시작해 내년 1월부터 4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실증을 결과로 지속가능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고, 중대재해 사전예방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에 IoT를 융합한 기술로 데이터의 무결성, 보안의 중요성을 부각해 조작할 수 없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사업의 성공적 실증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혁신적 도시 공간을 창조하고 디지털 대전환 중심에서 적극적인 대응 의지와 공감력으로 대구 미래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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