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1500억 규모 수소산업 발전 펀드 조성
  • 김무진기자
가스公, 1500억 규모 수소산업 발전 펀드 조성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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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운영 협약 체결
수소 기자재·기술 개발 中企에
연간 최대 2.85%p 우선 대출
“소상공인 안정경영 전념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소산업 발전 펀드 운영 협약’ 체결식에서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왼쪽)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1500억원 규모의 수소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한다.

1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수소산업 발전 펀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총 1500억원에 달하는 ‘수소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운영, 수소 분야 중소기업에게 저금리 자금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가스공사 추천을 받은 수소 기자재·기술 개발 중소기업이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이 펀드를 통해 시중 금리 대비 연간 최대 2.85%포인트(기본 1.45%포인트,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까지 저렴한 수준으로 우선 대출받을 수 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IBK기업은행·DGB대구은행 등과 함께 18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매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800여곳에 자금을 공급했다. 가스공사는 동반성장 펀드 만기로 들어온 해지 예탁금을 활용해 이번 수소산업 발전 펀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펀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한국형 뉴딜 창업기업 발굴·육성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결제 및 하도급 지킴이 확대 △중소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한 국산화 노력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우선 구매 △동반성장펀드 조성 및 저리 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집중 시행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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