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만성질환 관리 수첩도 배부
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가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혈압계 및 혈당계를 무료로 빌려준다.6일 강북보건지소에 따르면 무료 대여 대상은 고혈압·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전 단계로 혈압·혈당 조절이 필요한 북구 주민이다.
대여 신청자는 검사 소모품을 포함해 8~12주간 혈압계 및 혈당계를 무료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또 만성질환 관리 수첩도 함께 배부해 대여자들이 스스로 혈압·혈당 수치를 꾸준히 기록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에게는 고혈압·당뇨 관리교육 우선 참여 혜택도 준다.
대여 희망자는 전화로 사전 문의 후 강북보건지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 및 설문지를 작성, 사용법을 교육받은 뒤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강북보건지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만으로도 심뇌혈관 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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