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운영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이사인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을 의장으로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조합장 23명과 축협 조합장 2명, 품목농협 조합장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협의 주요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중앙회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농상생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으며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과 RPC 운영 농협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전체 임직원과 계통판매장이 참여하는 쌀 판매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시행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함과 동시에 답례품 선정 시 경북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와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성영근 의장은 “농협중앙회와 농축협이 함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상생하고 협력하는 농협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금동명 본부장은 “일손을 구하기 힘든 취약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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