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농산물 규격화·상품화에 복합기능 갖춘 유통시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17일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복합기능을 갖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관계자, 전국 품목농협 및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원예농협은 2021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신봉동 소재에, 면적 2만5309㎡에 지상 2층, 연면적 4736㎡에 건립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의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했다.
이로 인해 배, 포도, 오이 등 연간 1만 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로써,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며, “다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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