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먹깨비 이용하면 매일 3000원 쿠폰

市, 내달부터 두달 간 이벤트
1만5000원 주문 시 즉시 발행
매주 일요일 쿠폰과 중복 가능
시민·소상공인들 활력 기대

영주시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먹깨비 여름 맞이 핫! 썸머 쿨! 쿠폰 발행 이벤트를 개최한다.

7월 1일부터 두 달 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영주지역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1만5000원이상 음식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이 발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결제 화면에서 노출되며, 가입자별 1일 1회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북에서 공통으로 진행하고 있는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 등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더 큰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특정 요일이 아닌 매일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입비, 광고료 없이 1.5%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는 경북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9월 9일 정식 오픈 후 꾸준한 가맹점을 확보해 가고 있다.

또, 타 앱과는 달리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사용으로 10% 선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한득 일자리경제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