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34.5%로 부정평가 우세
이준석 징계수위 적절 33.2%
과도 31%-미흡 27.5% 응답
이준석 징계수위 적절 33.2%
과도 31%-미흡 27.5% 응답
이는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월 8~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통해 나타났다.
특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에 대해선 ‘적절한 징계’라는 응답이 33.2%, ‘과도하다’라는 응답이 31.0%, ‘미흡하다’라는 응답이 27.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50대(39.3%)·60세 이상(39.8%), △대구/경북(41.5%), △블루칼라(42.5%), △보수성향층(38.6%)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과도하다’라는 응답은 △만18세~29세(37.7%)에서, ‘미흡하다’라는 응답은 △40대(36.7%), △민주당 지지층(36.4%)·무당층(35.4%)에서 비교적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과도하다’라는 응답이 39.9%,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39.2%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고 ‘미흡하다’라는 응답은 14.2%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모름)에서는 ‘미흡하다’라는 응답이 각각 36.4%, 35.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임명,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지명 등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 60.3%가 ‘인사 실패’, 27.8%가 ‘이전 정부 등과 비교했을 때 인사 실패로 볼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인사 실패’라는 응답이 모든 성별·연령·지역·직업 등에서 우세한 가운데 특히 △40대(73.6%)·50대(65.1%), △인천/경기(65.2%)·광주/전라(63.0%), △화이트칼라(68.5%)·블루칼라(61.1%), △진보성향층(83.3%), △민주당 지지층(83.2%), △이재명 투표층(82.0%)에서 많았다. ‘인사 실패로 볼 수 없다’라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5.5%), △윤석열 투표층(50.0%)에서 우세했다. △중도층 응답은 ‘인사 실패’ 65.0%-‘인사 실패로 볼 수 없다’ 24.1%로 전체적인 흐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기자 문답에서 논란이 벌어지는 원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격의 없고 솔직한 대통령의 스타일’(24.2%), ‘주요 정책이나 인선을 두고 내부의 소통 혼선이 실재’(14.0%), ‘참모진의 보좌가 부족’(6.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나토 해외순방 때 민간인을 동행해 논란을 빚은 사건에 대해서는 66.5%가 ‘부적절하다’라고 답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에 문제가 없다’라는 응답은 26.2%에 그쳤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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