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25(남 235, 여 190)명 집계
 
　성주군 보건소가 지난해 성주군 사망력 조사결과 전체 사망자수는 425명(남 235, 여 190)명으로 이중 순환기계 질환으로 사망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악성신생물(암)과 노환순으로 나타났으며 순환기계 질환중에서는 심장질환이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질환, 고혈압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환경공해, 스트레스,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이 주요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노환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인질환이 순환기질환, 악성신생물(암)등으로 나타나 성인병 관리 사업과 각종 암검진 사업 확대실시 등 만성질환예방관리와 금연 절주 운동 올바른 식생활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
　사망자 일반현황으로는 1일 평균 1.16명이 사망했으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177명, 70대 119명, 60대 68명으로 60세 이상의 사망률이 전년도보다 2% 증가한 85.6%(364명)으로 각종 의료혜택이나 생활여건 증진으로 사망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원인 중 노환을 제외한 질병별 사인순위를 보면 순환기계질환, 악성신생물, 호흡기계질환으로 사망자수가 253명(총사망자의 59.5%)으로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상을 나타냈다.
　성별·연령대별 사망원인을 보면 성별 사망순위는 전체사망자 425명 중 남자 235명 여자 190명으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에 비해 10.6% 높으며, 남녀별 사인 순위로 남자는 순환기계질환, 악성신생물, 노환, 호흡계질환, 사고 순이며 여자는 순환기계질환, 노환, 악성신생물, 호흡기계질환, 패혈증 순을 보였다.
　연령별 사인순위를 보면 40대미만은 사고사로 인한 사망이 높고 2위는 순환기계질환으로 나타났으며, 40대이후에는 순환기계질환이 1위, 악성신생물과 노환이 공동 2위로 나탔으며 40대 남성의 경우 사망률을 살펴보면 순환계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았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70명) 구성비는 위암(25.7%)이 가장 높고, 폐암(15.7%), 간암(7.1%)순으로 나타났고 3대암(폐암, 위암, 간암) 사망자가 전체 암 사망자의 48.6%(34명)로 나타나 2006년의 68.9%(51명)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가장 많이 감소한 사망원인은 교통사고로 98년 교통사고 43명(5.57%)에서 2006년과 2007년에는 7명(1.65%)으로 나타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약물중독(자살포함)은 2006년(18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으나 평년에 대비해서는 변동폭이 미미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