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전문성 개발 세미나·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적지 답사
주한미군 장교들이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에서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문화교류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1일과 12일 양일간 캠프캐롤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AMSC-K) 지휘관 40여명이 장교 전문성 개발 세미나 및 전적지 답사를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11일 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캠프캐럴장교단 전문성 개발 세미나를 가지며, 12일에는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전적지 답사로 이뤄진다.
지난 5월 한미 우호교류 및 경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주한 물자지원사령부(USAMSC-K)가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 및 영덕 장사전투 전적지를 방문함으로써 공사와 주한미군간 지속적인 상호 긴밀한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주한미군(평택) 관계자 34명이 경주 교촌마을 등 1박2일 팸투어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캠프워커(대구), 캠프캐롤(왜관) 주한미군 관계자 20명이 문경, 안동 일원 1박2일 시범 팸투어 및 2022년 6월 캠프캐롤(왜관) 6병기대대 대대장 등 25명이 경주 교촌마을 플로깅 봉사활동과 전통혼례 체험 등을 통해 경북 주한미군 문화관광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주한미군 경북관광 유치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한미동맹의 발전을 통해 한층 더 높은 대한민국의 경북 관광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장교 세미나 및 전적지 답사를 오게 된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MSC-K) 데니스 엘. 셀든 사령관은 “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모든 노력들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 나가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주한물자지원사령부 장교 전문성 개발 세미나 및 전적지 답사는 경북과 주한 미군간의 문화관광 교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경북의 전적지 및 문화와 역사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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