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무포, 고래생태마을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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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무포, 고래생태마을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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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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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체험관·캐릭터 상품 개발 등 추진
 
포항시 남구 대보면 강사리 다무포마을이 실물고래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래생태체험 관광지로 조성된다.
포항시는 최근 한동대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다무포 해안생태마을을 재조명한 삶의질 향상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곳 다무포 일대를 `고래해안 생태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남구 대보면 강사1, 3리 일원을 대상으로 총 87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래 생태자원을 테마로 하는 차별화된 관광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간디자인 및 삶의질 개선을 통한 기반시설확충, 고래관련 상품 개발사업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특히 다무포마을의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래체험관과 고래문화관, 등산로와 전망대를 각각 설치하는 한편 이 마을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고래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다무포고래마을 자체를 상표 등록할 계획이다. 또 캐릭터 공예품, T셔츠 등 고래관련 상품도 개발된다.

고래체험관에는 고래사육장을 조성, 관광객들이 실물고래를 직접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돌고래쇼 등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국가지정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30개 지역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한편 동해안에는 2006년 4월과 5월 한달동안 2300여마리의 고래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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