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경북 식품박람회 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경북도 식품박람회’ 음식문화개선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삼성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특별상을 비롯한 은상, 동상 등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밀키트 요리개발을 주제로 전국에서 국내 외식 조리 관련 대학 및 고교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다수 참가한 만큼 경쟁이 치열한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이다.

삼성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참가한 5팀(총 10명)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특별상(국회의원상)에 3학년 최동훈, 현선경 학생, 은상(경주시장상)에 2학년 김신영, 이소담, 최주언, 홍다은 학생, 동상((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북지회장상)에 3학년 김나현, 이태영 학생, 으뜸상((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북지회장상)에 2학년 손예원, 김미주 학생이다.

수상한 삼성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대중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밀키트 메뉴를 개발하며 다양한 조리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창호(대한민국조리명인)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색다른 레시피를 고심하며 전공에 대해 배워나가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평했다.

김효준 삼성예술고 교장은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전공 실습 수업을 바탕으로 열성을 다해 준비한 결과”이라며 “조리 분야의 발전에 앞장서는 출중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