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인 포항산과연이 3일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산과연 전경. |
포항산과硏 창립 21주년… 국내 최고 실용화 기술력 보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3일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7년 3월3일 설립된 포항산과연은 생산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통해 부품신소재와 설비자동화, 환경에너지, 강구조 등 1만여 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760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했다.
또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개발기술의 90%(투자효율 2.2배) 이상이 실제 생산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개발기술의 현장 활용률이 60% 정도면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 받는 것으로, 포항산과연의 90% 현장 활용률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포항산과연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박태준 설립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 포스코의 지원 등 외부 여건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기술은 기술이 아니다’ 슬로건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포항산과연은 △부품신소재연구센터 △설비자동화 연구센터 △환경에너지연구센터 △강구조연구소(경기도 화성) △울산산업기술연구소(울산시 매곡산업단지) △신뢰성평가센터 등 6개의 연구조직과 연구활동의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연구지원본부로 구성돼 있다.
직원은 184명(박사 148명)의 연구원과 기술지원 요원(150명), 행정지원요원(32명) 등 총 470여 명이다.
한편 포항산과연은 지난달 29일 회사에서 15인조 포항아트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를 초청해 창립기념 음악회를 가졌다.
/이진수기자 jsl@ 사진설명=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인 포항산과연이 3일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산과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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