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 1위에 올랐다.
3일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과 함께 대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고용 브랜드 선호도를 설문한 결과 포스코가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기업 문화가 좋을 것 같은 기업에는 SK(12.2%), 삼성전자(10.8%)에 이어 포스코(10.1%)가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경영방침이 뛰어날 것 같은 기업은 삼성전자(21.6%), 삼성SDI(9.4%), SK(8.7%)가, 기업 구성원의 질적 수준이 높을 것 같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33.9%), 삼성SDI(10,4%), 포스코(7.4%) 등이 `빅3’로 꼽혔다.
이밖에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은 기업으로 대학생들은 삼성전자(19.9%), 포스코(11.5%), SK(7.8%) 등의 순으로 많이 선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시민 및 대학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결과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경영방침이 뛰어날 것 같은 기업’, `구성원의 질적 수준이 좋을 것 같은 기업’ 등 나머지 7개 부문에서는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선호도가 예년의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8.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15.0%, 2005년 16.4%, 2006년 15.9%, 2007년 14.2%의 선호도를 얻었다.
SK텔레콤(7.7%), SK(7.5%), CJ(6.9%), 한국전력공사(6.0%), 포스코(5.3%), 대한항공(3.9%), 현대자동차(3.7%), 아시아나항공(3.5%), 국민은행(3.2%) 등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부문의 10위권에 포진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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