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재 지정 ‘청암정’, 봉화 자긍심 드높여”
  • 채광주기자
“국가문화재 지정 ‘청암정’, 봉화 자긍심 드높여”
  • 채광주기자
  • 승인 2022.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현국 군수, 청암정 소유주인
안동권씨 충정공파 문중에
보물지정서 전달… 축하 인사
박현국 봉화군수가 안동권씨 충정공파 문중에 보물지정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1일 최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봉화 ‘청암정’의 소유주인 안동권씨 충정공파 문중에 보물지정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봉화 청암정은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안동 권씨 충재종택 경역 안에 있는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수려한 경관을 지닌 정자다.

사대부의 가거적(家居的) 주거문화를 선도한 대표적 사례이며 안동 권씨 가문과 인근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논의하는 회합의 장소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역사적 자산으로 17세기 이전 건축물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경상도 일원에 분포하는 ‘丁’자형 평면을 가진 정자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건축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문화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닭실마을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충재 권벌 선생과 관련된 유적지로 그 중심에 있는 봉화 청암정의 보물 지정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기쁨이다”며 “청암정을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가꾸어 봉화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