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직자 참여…시민 동참 유도
문경시보건소는 오는 5일 시청 전정에서 시민들의 헌혈운동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성적인 혈액공급부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헌혈 운동은 현장에서 직접 채혈하며 헌혈 전 건강상의 적합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헌혈자에 대해서는 헌혈 증서를 지급해 본인이 혈액이 필요할 경우 전국 병·의원에서 헌혈한 혈액량만큼 무상 수혈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헌혈한 혈액에 대해 혈액형, 간염, 간 기능 검사 등을 실시해 검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혈액은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가 가능하고 장기간 보관도 불가능해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헌혈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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