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위는 이날 경기 일부와 인천, 강원, 충북 지역에 대한 2차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탈락자중 현역 의원은 이원복(인천 남동을) 의원 1명이었다고 공심위원인 임해규 의원이 발표했다.
2006년 10.25 재보선을 통해 원내에 재입성한 이 의원은 친(親) 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재선 의원이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공천 내정자는 확정이 보류된 인사들을 포함해 14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내정된 총선 후보 가운데 현역 의원은 친이계인 박순자 의원이 유일했고 나머지 16명은 정치 신인을 포함한 원외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 중 한 명인 송태영(청주 흥덕을) 전 당선인 부대변인도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으며, 수원 권선에서는 친이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미경 변호사(여)가 당협위원장인 신현태 전 의원을 꺾어 주목받았다.
공심위는 8일 충청과 대전, 서울 일부 지역을 심사하고 휴일인 9일에도 심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